시간이 가는데 오차가 너무 심하다는 손님. 조정기에 테스트를 해보니 측정 불가입니다.
오버홀을 진행하며 벨런스휠 교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우.. 갈릴줄 아는놈인가?
중고로 구입하셨다고 하는데 상태가 많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분해 시작.
다이얼 판에는 기스가 있네요. 사진을 찍어둡니다.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왜이러는걸까요.
데이트 콜렉터와 세팅휠 부분은 정품구조와는 많이 다릅니다.
sh3135는 그래도 거의 같은데 sa3135는 이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눕은 이부분이 갈려버려 생기는 문제가 많은데 이 시계는 뒷쪽 상태와는 다르게
앞쪽은 문제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후 세척 과정을 거쳐 조립을 합니다.
데이트휠도 정품을 껴놨네요. 이 경우에는 별도로 손을 봐야합니다. 제대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본연의 것이 아니니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다이얼과 바늘을 끼기 전에 충분히 테스트를 해야만 합니다. 이런 것들이 수리기간을 길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