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데이데이트 빈티지 시계입니다. 오래된 것 같은데 이런 모델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70년대 중반정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오버홀에 앞서 측정
세월에 비하면 양호한 편입니다만 분해소지를 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felsa의 4466무브먼트입니다. 제작년도는 70년대로 알고있습니다. 그 무렵에 만들어진 시계같기는 합니다.
다이얼과 바늘을 제거하고 기기를 들어내는 과정입니다.
이면부 모습입니다. 데이휠은 제거를 하였습니다.
7750 같은 데이데이트 구조와는 사뭇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무브먼트는 날짜만 조정할 수 없으며, 24시간을 돌려 데이트를 하루 넘겨야합니다.
또, 데이를 맞추려면 반대로 돌려 중간에 걸려있을때 다시 앞으로 바늘을 넘겨 0시로 돌아오게 해서 맞춥니다.
설명이 어려운데, 막상 해보면 이렇게 하는구나 싶습니다.
편한 조작방식은 아닙니다만, 50년 전 기기라고 생각한다면 감안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든 분해를 마치고 찍은 사진입니다. 자동부는 해체를 하지 않습니다.
세척 후 건조 및 조립 중의 사진입니다.
이후 조립을 완료하며 마무리합니다.
이런 빈티지 시계는 작동이 되면 분해소지가 까다롭지 않습니다만 작동이 안되는 상태에서는 까다로워집니다.
부품 수급이 어렵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케이스는 무난하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